오늘은 두 번째로 Canary 채널 업데이트가 있던 날! 그런데 지난번 맨 처음과 마찬가지로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닥치게 되었는데 그건 바로 C 드라이브의 용량이 딸막딸막하게 된 것이었다.
그래서 지난주 영어로 검색해 본 결과에 나타난 해결방법을 이곳에 공유해보고자 한다.
우선 가장 먼저 해줘야 하는 건 바로 '디스크 정리.'
참고로 이 바로코는 잠들기 전 꼭꼭 해주고 있는데, 오늘은 특별(?)하니까...
C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화면에 나와 있는 창에서 용량을 잡아먹는 항목들의 체크박스에 모두 표시한 뒤 오케이를 눌러 작업을 이행하면 된다.
그래도 여전히 빨간 경고줄이 사라지지 않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 하나 남아있다.
일단 [윈도키 + I] 단축키를 눌러 설정으로 들어간다.
전원 바로 밑에 있는 용량을 클릭.
(영어로 쓰고 있어서 한국어로는 어떻게 번안되었는지 사실 모름)
표시된 항목을 눌러준다. 참고로 글자 옆의 낙서(?)는 청소 가능한 용량을 뱅글뱅글 돌며 찾는 중임을 나타낸다.
여기에서 오늘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사가 나타나는데, 그건 바로 윈도 업데이트를 했을 시 이전 버전과 관계되는 잡다한 파일들을 지워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바로 그 밑의 다운로드 폴더는 중요한 파일들도 있는 관계로 그대로 놔둔다. 아무튼 맨 위의 항목에만 체크박스를 클릭하고 clean up을 눌러준다.
그럼 이렇게 묻는 창이 뜨는데 '계속'을 클릭하면 삭제가 진행된다.
완전히 삭제되기까지는 정확히 제보진 않았지만 3에서 4분 정도 소요되는 거 같다.
삭제가 모두 끝났다. 그리고 C 드라이브 용량을 확인해 보니,
드디어 빨간딱지 먹은 경고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전엔 남는 공간이 30 혹은 40이었던 게 왜 갑자기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필요없는 앱이랑 게임도 지우고 파일 정리도 하고 했었는데 말이다.
뒷 이야기로, 사실 내가 현재 쓰고 있는 윈도 pc는 사실 D 드라이브 용량이 어마무시한데 남는 공간을 당겨올까도 고려하여 인터넷 뒤지고 별 쇼(?)를 다했지만 혹여나 뭐 하나라도 잘못해서 D에 있는 아주아주 중요한 파일들이 다 날아갈까 봐, 그리고 하는 과정에서 컴퓨터가 오히려 이상하게 돼버릴까 봐 무서워서 차마 하질 못하고 있다. 그래서 조금은 번거롭지만 오늘 소개한 이 방법을 일주일에 한 번씩 해주는 수밖에는 달리 뾰족한 방도가 없는 거 같다. 암튼 윈도 11을 쓰고 계신 분이 여기 계시다면 시스템 업데이트 이후 꼭 꼭 꼭! 이걸 해주십사 하고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이다. 위의 설명에도 있지만 이전 버전과 최근 버전의 파일들이 서로 충돌하여 컴퓨터에 손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이건 옵션이 아닌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사항임을 강조하며 그만 이 글을 마무리해볼까 한다.
ps: 근데 어쩌다 왠 액젓 이름이 채널명이 되었는지 의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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