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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iHyugEk6C0s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 대표 문구? 암튼 이거 일본어로 해 두면 누군가에게 분명 상처가 될 거 같아서 고심 끝에 "To You"라고 바꾸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리고 너무나도 늦게 알게 된 호주 힐송의 찬양. 똑같은 아티스트의 "To You Alone"이라는 찬양에도 묻히기도 하는 노래.

 

매 순간순간이 그야말로 보이지 않는 영들과의 싸움이기에, 보이지 않는 절대신의 도우심을 1분 1초라도 간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말을 할 정도로 믿음 좋은 건 아니지만, 최소한 나와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 그리고 이 세상만사가 다 그분의 주권 아래에 있음을 강하게 확신하기에.

 

이 찬양을 들을 때마다 부족한 나의 죄를 사하시고 친히 자녀로 불러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때로는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리고 비록 모국어는 아니지만 임종의 순간에도 마지막으로 꼭 듣고 싶기도 하다.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보내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늘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들을 함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슬기롭게 잘 감당하고 싶다.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영광 받으시기 위해, 오직 그 분만의 이름을 드높이고 싶다.

 

성스럽고 거룩한 날에 오랜만에 힘있는 찬양들 들으니까 좋다...I will run to You도 명곡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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