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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호두과자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스와니의 한 한인카페

 

다이어트 포기할까

요요 없이 성공했다고 그렇게 뻥뻥 큰소리쳤더니만, 되래(?) 원래 몸무게로 돌아옴. 그런데 유튜브 어디서 들었는데 체중보다는 허리둘레가 더 중요하다고 해서 위안을 받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컨디션에 따라 아랫배가 어떨 때는 불룩 튀어나 울상인 적도 요즘 꽤 많다. (특히 월경 쯤) 이걸 포함한 일상 속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려해서 더더욱 문제. 게다가 주체할 수 없는 식탐. 입맛 없어서 영양실조인 것보다 낫다며 위안 2. 그리고 사실 정상체중 범위라 다른 사람들 보기에는 딱 좋은 상태. 여기에서 더 안 찌게 조심해야겠다.

 

 

라틴어 공부

독일어도 어려워죽겠는데 무슨 또 멸종된 언어를 공부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단지 알 수 없는 무언가의 힘에 이끌려 억지로(?) 하는 느낌인데, 이게 좀 오버해서 치매 예방에도 좋고 잠자고 있는 두뇌를 활성화시키는데 그리도 좋단다. 일단은 듀오링고 5일 차이고, 유데미에도 강의 찜 해 둔 거 있어서 할인 때리자마자 바로 신청해 긴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미사 통상문 텍스트의 여파가 크긴 크다. 뜻은 몰라도 받아쓰기는 가능하니 참으로 신기할 따름.

 

 

1일 1포스팅

블로그가 메인 일이 아니다 보니 하루 이틀 거를 때도 참 많아서 지키는 게 쉽지가 않다. 그러고보니 이 글이 이 블로그의 50번째 포스트네. 힘내자~

 

 

다음 폰도 A시리즈로

2021년 7월부터 A51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는데 뜬금없이 다음 폰을 뭘로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참 많이도 해왔었다. 플립도 생각했지만 디자인만 예쁘지 생각보다 카메라가 구리다고들 하고, 아이폰은 무서워서 차마 갈아타질 못하겠고, 순정 안드로이드인 픽셀은 삼성 UI에 비해 뒤떨어질 것만 같고, 그래서 결국은 갤럭시로 계속 쓸 수밖에 없는 상황. 그중에서도 S시리즈는 비싸고, 그나마 가성비 좋은 A시리즈를 계속 쓰기로 해서 여러 폰들 언박싱도 보고 하는데 진짜 1부터 100까지 다 나오는 거 아냐? 헷갈려 죽겠다.

 

암튼 다음 폰의 조건은 지금의 A51처럼 카메라 렌즈 네 개, 스크린은 6.5인치 이상. 너무 비싸지 않고 가성비 좋을 것. 그래서 해서 추려내 보니 A52, 53, 71, 그리고 73으로 결론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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